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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1 10:35
[헤럴드경제] 아토피 생후 3일전 예방하라
 글쓴이 : 경희
조회 : 3,568  
얼마 전 국회에서는 이색적인 국정감사가 이뤄졌다. 5살짜리 아이를 둔 어머니가 아토피의 심각성에 대해서 자기 아들의 사례를 가지고국회의원들에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이제 아토피가 얼마나 심각한 질병이 되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건이었다.이 어머니는 아들의 아토피를 낫게 하기 위해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아토피는 정말 우리세대의 골칫덩어리가 되어가고 있다.우리 세대의 골칫덩어리가 된 ‘아토피’는 1925년 Coca라는 사람이 음식물이나 들여마시는 물질에 의해서 야기되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알러지성 반응의 결과로 피부염이나 천식, 고초열이 나타나는 경향을 의미하는 말로 쓰기 시작했다.단어의 뜻만 보면 ‘이상한’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도 아토피는 이상한질환이다. 양방적으로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꼭 알러지성을 띠는것도 아니고 양방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법도 없다.

또한 한 번 생기면 고질적이어서 잘 낫지 않고 낫고 나서도 재발성이 강하다.한방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토피는 한방에서도 골치아픈 질환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아토피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아토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가 ‘임신에서 생후 3일’까지이다.아토피를 한의학에서는 ‘태열’이라고 부른다. 또 동의보감에 보면 ‘소아의 두반진은 주로 태독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두반진’이란 아토피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질환을 지칭하는 것이니 소아의 피부질환은 주로 태아시절 엄마 뱃속에서 받은 독소에서

비롯이 된다고 명의 허준 선생은 보았던 것이다.아토피는 그 중에서도 ‘열독’을 받아 생긴 것이다. 가려움이 심하고 건조해지고 사람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니 열성을 띤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태아에게 열독을 쌓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스트레스가 있다. 화를 낸다는 것 자체가 열과 독기를 한꺼번에 내뿜는 것이다.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경직이 될 뿐 아니라 양수가 탁해진다. 엄마의 탯줄에 전적으로 생명을 의지하고 양수를 들이키는 태아는 엄마의 열독을 그대로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자신을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임신중에는 항상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마음만 가져야 한다는 옛말이 결코 헛되지 않은 것이다. 둘째로, 산모가 기름진 것, 맵고 짠 자극적 음식, 인스턴트 식품들을 많이 먹었을 경우이다. 산모가 섭취한 음식들의 열기와 화학식품의 독기는 탯줄을 통해 모두 태아에게 전달된다. 임신중에는 이러한 것들을 조심해야 한다.

 또 생후 3일까지 열독을 잘 배출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수유가 많이 공급이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신생아가 태어나면 엄마의 얼굴을 잠깐 본 이후 신생아실로 직행해 젖병을 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물주는 아이가 3일간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해 놓았다. 그것은 아이를 먹여 살리라고 만든 엄마의 젖을 보면 알 수 있다. 엄마의 젖은 처음 3일간은 눈물방울같은 초유가 나올 뿐 거의 젖이 나오진 않는다.

즉, 처음 3일간 신생아는 먹는 시기가 아니라 오히려 많은 것을 내보내야 하는 시기다. 태아는 엄마배속에서 소변을 볼 뿐 대변은 한 번도 보지 못한다. 그나마 소변은 자신이 도로 마신다. 그러니, 자신에게 쌓이는 열독을 충분히 배출할 수 없다. 비로소 이것을 마음껏 배출할 수 있는 시기가 태어나서 3일간인 것이다. 이 때 태변을 통해 열독을 제대로 배출해야 아토피의 소인을 적게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분유를 먹으면 식적이 생기게 되고 이것은 태변을 통한 열독의 배출을 막아 아토피의 소인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태변을 보게 하는 것과 함께 태아가 태어나자마자 ‘황련’이라는 약재로 입안을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황련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신생아의 입안을 닦아 주면 입안에 쌓인열독을 제거해 준다. 술을 마신 뒤 뜨거운 소금물로 양치를 하면 주독을 풀어주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출산 전 아는 한의원을 통해 황련액을 준비해두었다 해 준다면 아토피

생기고 한약 여러재를 먹이는 것보다 아이에게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옛날에 태열은 아이가 돌이 되어 땅을 밟으면 낫는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 태열의 다른 이름인 아토피는 돐을 넘어 학교에 갈 때까지 아이들을 괴롭힌 다. 환경의 변화도 있지만 우리가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지 않을까? 조상의 지혜가 녹아있는 한의학을 통해 아토피를 막는 작은 지혜를 알고 실천해보자.

 장재혁/신림경희한의원 원장(02-868-1082/ jjhyu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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