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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8 14:15
[헤럴드경제] 한방으로 다스리는 겨울철 건강
 글쓴이 : 경희
조회 : 3,286  
한방으로 다스리는 겨울철 건강


 한의사 장재혁의 한방웰빙 지구가 온난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겨울은 여전히 춥다. 특히 올해는 예전보다 빨리 들이닥친 추위로 인해 옷깃을 여미기가 바쁠 정도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해 자연에 상처를 입히고 있는 인간을 비웃듯 자연은 변함없음을 과시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겨울은 코끝이 찡할 정도로 추워야 제 맛이다. 겨울이 추워야 다음해 1년 농사가 잘 되듯이 사람도 추운 겨울을 잘 지내면 한해가 건강할 수 있다. 그러면 겨울을 어떻게 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 가을철 건강관리법에서 언급했듯이 중요한 것은 그 계절을 알고 그에 맞게

 생활하는 것이다. 그럼, 겨울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겨울에는 일단 해가 짧아진다. 짧아진 하루 해에 맞추어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 늦게 일어난다고 하여 해가 중천에 뜰 때 일어난다는 것이 아니라 해가 뜰 때 쯤에 일어나라는 말이다. 따라서, 겨울에는 너무 추운 새벽에 일어나 조깅이라든지 실외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찬바람에 몸을 상할 수 있다. 특히, 노약자나 고혈압, 심장병환자의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혹 그 해 겨울에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고 추운 새벽 운동을 하다가 침범한 한사(寒邪)가 그 다음에 봄에 온병(溫病)으로, 여름에 서병(暑病)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여름을 잘못 보내면 가을에 맥을 추지 못하듯 겨울도 잘못 보내면 다음해에 잔병치레를 많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겨울은 춥다.몸이 허약한 상태에서 이러한 추위에 노출이 되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차를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추천할만한 겨울차는 먼저 생강차가 있다. 생강은 본초서에 보면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담을 삭히고 풍한습을 제거해준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늘 먹어도 별탈이 없다고 했다. 한기가 든 몸을 따뜻한 데워주면서 풍한 즉, 찬바람으로 인한 한기도 제거해주니겨울에 먹기에 적당한 차다. 다음으로 유자차도 좋다. 유자차는 귤보다 비타민C가 3배정도 들어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타민 C가 많아 피로도 잘 풀어주고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튼튼히 해준다고 하니 겨울철 중풍을 예방하는데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이다. 일단 감기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다스려주어야 며칠또는 몇주씩 감기로 고생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외출 후에 손발을 깨끗이 씻어주고 한기가 들어오는 통로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한기가 들어오는 통로는 코와 입, 그리고 풍부ㆍ풍지혈이 있는 목덜미부위이다. 코와 입은 따뜻한 소금물로 가볍게 세척해 주고 목덜미 부위는 드라이기로 따뜻하게 해준다. 자기 전 생강차를 따뜻하게 복용을 한 후 목덜미를 잘 감싸고, 자면서 약간 땀을 내주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 초기에 감기를 다스릴 수 있다. 문명의 발달로 예전에 없던 문제도 생겼다.그것은 바로 난방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이다.

난방을 하다보면 실내는 건조해진다. 건조한 실내에 오래 있다보면 코를 비롯한 호흡기의 점막이 말라붙는다. 코와 인후 등은 외부의 사기를 막아내는 1차 방어선인데 점막이 말라붙으면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난방과 함께 꼭 가습기를 틀어서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가습기도 2일에 한 번 정도는 청소를 해주어야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난방 온도나 시간도 적절한 수준에서 해 주어야 한다. 겨울은 모든 것은 안으로 저장하는 시기인데 추워야하는 계절에 봄날씨같은 곳에만 살다보면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부실한 몸이 될 수 있다. 난방 온도를 너무 높게 하는 것이 걱정인 요즘, 혹 연탄 한 장이 모자라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이 없는 지를 되돌아보는 것도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장재혁 신림경희한의원 원장 02-868-1082 (jjhyu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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