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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8 15:12
[헤럴드경제] 귀울림, 명상으로 치료 가능
 글쓴이 : 경희
조회 : 3,932  
이명(耳鳴)이란 외부에 음원이 없이 소리가 나는 것이다. 소리도 사람에 따라 참 다양한데 벌레소리, 북소리, 금속성 소리, 바람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나며 지속적으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고 피로할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등 일식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심해지면 머리에서 소리가 나는 듯한 두명증(頭鳴症)이 생기기도 하며 불면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구체적인 언어형식이 아닌 일정한 소리가 난다는 점에서 환청과 구분이 된다.

끊임없이 귀에서 소리가 난다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생활에 큰 불편을 줄 것인지는 짐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명증은 양방이나 한방이나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에 속한다. 하지만 양방에서 수술적응증이 아닌 경우나 특정질환에 의한 것이 아닌 경우 치료가 어렵지만 한방에서는 비록 장기간 이지만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원인도 참 다양한데 양방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이명은 대부분 청신경의 이상으로 나타나며 외이도의 이물, 고막 천공, 삼출성 중이염 등이 있는 경우는 저음이 간헐적으로 나면서 난청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심장박동소리처럼 벌떡거리는 이명이 나는 경우는 급성중이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명만 있고 귀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이 같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귀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다른 원인들 즉, 노인성 쇠약질환, 메니에르 증후군 등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많은 이명의 경우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귀는 신장(腎臟) 계열에 속해 신장의 기운을 많이 받는 곳인데 신장의 기운이 허해지거나 신장의 기운이 허해지면서 심장의 화기가 생기면 귀 울림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경우는 소리가 작으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과로를 했거나 과도한 성생활, 수술 후유증등으로 나타나며 남자의 경우가 많고 관골이 크고 피부가 검고 입주변의 주름인 법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육미지황환을 가감해서 쓰거나 자신통이탕을 쓸 수 있다. 둘째로 경락으로 보면 귀속으로 삼초경과 담경이 들어가는데 이 경락을 따라 사기가 들어가면 이명이 생긴다. 삼초경과 담경이 발달된 사람이 이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의 경우 측면이 발달되거나 옆구리가 긴 경우에 많이 생긴다. 소시호탕을 가감하여 사용하게 된다. 셋째로 머리쪽의 병을 가장 잘 일으키는 사기(邪氣)가 풍열(風熱)인데 이 풍열이 귀를 침범하면 이명증상이 생긴다. 술을 많이 마셔도 풍열이 생겨 이명증상이 올 수 있다. 이 경우는 방풍통성산을 가감해서 쓰게 된다.

넷째로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긴 노폐물 즉, 담음(痰飮)과 심화(心火)가 귀 쪽으로 몰리면 이명이 나타난다. 이때는 소리가 큰 경우가 많다. 소심한 성격을 가진 경우나 소화기가 좋지 않은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 이명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이것에 해당한다. 통명이기탕, 가감용회환 등을 쓸 수 있다. 이명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한방에서는 난치질환에 속하므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는 빨리 나을 수 있지만 몇 년이 경과한 경우라면 대부분의 경우 3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치료기간 중 환자의 자기 관리도 중요한데 일단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하며 과도한 성생활은 신장의 기능을 약하게 하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이명의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에 대한 자기관리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명상, 요가, 운동 등을 통해 해소를 해주면 좋다. 위장이 튼튼해야 종맥이 강해져 사기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며 소화상태가 좋아야 노폐물로 인한 이명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식사관리를 잘 해야 한다. 이명을 포기하고 그냥 지내는 경우도 많지만 이명은 난치질환이지 불치병은 아니다. 환자가 포기하지 않고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해 준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리라고 본다.

장재혁 신림경희한의원 원장(02-868-1082 / jjhyug@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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