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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8 15:08
[헤럴드경제] 방광염의 다른 이름 ‘임증’
 글쓴이 : 경희
조회 : 13,810  
한의원에 오는 환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방광염증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잠깐 왔다 스쳐가는 증상으로만 여길 뿐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어느 연구기관의 조사에서도 방광염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병원을 찾기까지 평균 17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병을 키워서 찾는 것은 치료기간을 길게 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급성신우신염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럼, 먼저 방광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방광염이란 방광의 염증으로 인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가지 않거나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소변을 너무 자주 보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오줌소태’라고 하는 것이 바로 방광염을 말한다. 방광염을 한방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 해답은 동의보감 소변문에 임증(淋證)을 보면 알 수 있다. 임(淋)이란 한자어를 해석해 보면 물 수(水) 에 수풀 림(林)이 합해져 있다. 즉, 숲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쫄쫄거리면서 소변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임증의 증상을 보면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면서 아프고, 소변을 보고 싶으나 나오지 않고, 방금 소변을 보았다가 또 마려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방광염의 증상과 거의 일치한다. 임병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이다. 먼저, 방광의 열로 인한 것이다. 이것이 가장 많은 경우인데 방광에 열이 쌓이는 원인은 스트레스, 잘못된 성생활,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 또는 술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 등이다. 이런 경우는 증상이 급성방광염처럼 갑작스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급작스레 나타나 힘들다면 일단 한의원에서 침 치료와 뜸 등을 이용해 응급치료를 하여 방광의 열을 다스려주면 된다.

집에서 쓸만한 한약재로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임병이 생겼다면 등심초를 차처럼 달여 빈 속에 먹어주면 좋다. 술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아래에 습열이 많이 쌓여 임병이 생겼다면 마디풀의 뿌리를 즙내어 마시면 좋다. 그 외에도 차전자, 택사, 복령 등을 차처럼 다려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는 신(腎)이 극히 허해서 오는 경우이다. 피곤하면 방광염이 쉽게 재발하는 경우는 이런 경우가 많다. 사실 방광에는 어느 정도의 균이 항시 존재한다. 그런데 피로해지고 몸에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런 균들이 득세를 하여 임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만성방광염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한의원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신장의 기능을 보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 방광염은 생활습관에서 원인이 많이 발생되므로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배변 후 요도가 감염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하며 휴지는 앞에서 뒤로 닦아야한다. 둘째, 성생활 중에 요도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성생활 후에는 소변을 보고 물로 씻어줘 세균감염을 막아야한다. 셋째, 여성청결제의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질 내 산성도를 줄여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넷째, 억지로 소변을 참는 습관은 방광을 약하게 만들어 이 후에 소변을 보고 나도 왠지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을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아래쪽에서 시원하게 배설이 되어야 위쪽에 있는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방광염에 대한 현명한 관리로 시원한 하루를 맞이해보자!

장재혁 신림경희한의원 원장(02-868-1082 / jjhyug@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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