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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8 15:07
[헤럴드경제] 낭습, 남성 건강의 적신호!
 글쓴이 : 경희
조회 : 7,488  
남자가 나이가 들면서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허해지면 땀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사타구니로 땀이 나는 낭습(囊濕)은 남성의 건강이 약화되고 있다는 대표적인 적신호다. 낭습이 차는 이유는 양기(陽氣)부족과 간경(肝經)에 습열(濕熱)이 성해져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양기가 부족해서 낭습이 생기는 것은 새벽에 땅의 기온이 하강하면서 공기 중의 습기가 풀잎의 이슬로 변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고환은 다른 말로 불알이라 한다 즉, 불을 담은 알, 남자의 양기를 담은 알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 곳이 차가워져 낭습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양기가 부족해졌다는 의미인 것이다.

남자의 양기가 부족해지는 원인은 과도한 성생활, 음주, 스트레스, 과로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다. 낭습이 생긴 경우는 이러한 측면에서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생활을 변화를 주어야 한다. 치료법은 국방안신원이나 팔미환, 육미지황환, 신기환등을 써서 양기를 북돋아 주면 해가 뜬 후 풀잎의 이슬이 마르듯이 낭습이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간경에 습열(濕熱)이 성해도 낭습이 생긴다. 간경락은 엄지발가락에서 시작되어 하지의 안쪽을 타고 오르다 성기를 회오리 모양으로 휘감는다. 그리고 습열이란 염증으로 생긴 고름을 생각하면 된다. 염증이 생기면 열이 나고 진물이 나오는 데 이것이 바로 습열한 상황이다. 이러한 습열이 간경을 침범을 하면 사타구니 쪽으로 고름이 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형성되어 가려우며 냄새가 나는 진한 땀이 나는 것이다.

간경에 습열이 형성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술과 스트레스이다. 술은 그 자체가 습열한 음식이며 스트레스로 간이 부담을 받아 짜증이 많이 나게 되면 상황이 되면 간경에 습열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음주를 줄이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시간을 할애하여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이런 경우 용담사간탕이 가장 대표적인 처방이다. 그러면, 양기부족과 간경에 습열이 성해 생기는 낭습은 어떻게 구분이 가능할까? 양기가 부족하여 땀이 나는 경우는 피로하며 허리가 무겁고 하지가 무력하며 하복이 차가우고 얼굴이 쉽게 붉어지며 이마가 넓은 경우가 많다. 또한 새벽에 설사를 하거나 식후에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많으며 소변도 시원하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낭습은 대체로 냄새가 적은 편이다. 간경에 습열에 있는 경우는 낭습이 냄새가 많이나고 사타구니가 가려우며 짜증이 많이나고 아랫배나 옆구리가 묵직하고 당기기도 한다. 이 외에도 맥과 생김새, 다양한 증상들을 참고하여 처방을 하게 된다.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상자, 백반, 묵은 된장 같은 무게로 섞어 1시간 정도 달인 물로 매일 음부를 씻는 것이다. 낭습은 단순히 나는 땀이 아니라 남자에게는 건강의 적신호이다. 낭습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활기찬 하루를 맞이해보자!

장재혁 신림경희한의원 원장(02-868-1082 /jjhyug@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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