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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8 14:44
[헤럴드경제] 어린이, 코피 자주 흘리면 오장육부에 문제
 글쓴이 : 경희
조회 : 3,869  
아이들이 코피를 흘리면 어머니들은 질겁을 하게 된다. 아버지들이야 학창시철 친구들과 쌈박질도 하고 너무나 뛰어놀다 보면 코피를 흘린 경험을 가지고 있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지만 어머니들은 금처럼 키운 아이들이 코피를 흘리면 놀래지 않을 수 없다. 실제 아이들이 한 두 번 코피를 흘리다 말면 문제가 없지만 횟수가 많아진다면 가만히 놔둘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이 성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오장육부의 문제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학교생활이나 더욱 커서는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그럼, 코피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아보자 일단은 코피를 흘리는 경우 아주 사소한 문제로부터 비롯이 된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아이가 코를 자주 후벼서 코피가 나는 경우이다. 비강은 찬 공기를 덥혀주어야 하기 때문에 비강에 많은 혈관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비강 중 크론바하 영역이라는 곳에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곳은 아이들 손이 닿기도 쉬운 부위라 코피가 잘 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코피가 났을 때 처치를 잘 해주고 아이의 습관을 교정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코피가 났을 경우 대처법은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코뼈와 콧구멍 사이의 말랑한 부분을 10분간 눌러준다. 이 때 입으로 숨을 쉬고 입으로 나오는 피는 뱉도록 한다.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데 이것은 기도로 코피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10분간 눌러주고 멈추지 않으면 10분간 다시 눌러준다. 간단한 경우는 대부분 이러한 방법으로 지혈이 된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 가운데 마디를 실로 묵어주면 지혈이 더 잘 된다. 왼쪽에서 나면 오른쪽, 오른쪽에서 나면 왼쪽, 양쪽에서 나면 양손가락을 묶어주면 된다. 둘째로는 공기가 건조해서 코피가 나는 경우이다. 공기가 건조하면 비강도 건조해지면서 비점막에 딱지가 많이 생기고 비강의 혈관이 약해져 코피가 나기 쉬운 상태가 된다.

그러면, 작은 자극에도 코피가 나게 된다. 가습기나 빨래 등을 통해 가습을 해주면 된다. 셋째로는 감기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이다. 감기로 비강에 염증이 생기고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 코를 푼다든지 하면서 자극이 되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감기에 걸렸는데 땀은 나지 않으면서 고열이 있는 경우 고열을 풀기 위해 코피가 날 수도 있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 과정인 것이다. 그래서 동의보감에서는 ‘상한태양증(현재의 초기감기)에 코피가 나면 병이 나으려는 징조이다.’라고 한 것이다.

일단은 이처럼 사소한 문제들이 아닌지를 살펴보고 이런 사소한 문제가 아닌 경우, 그리고 반복되는 경우는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피가 반복되는 경우는 양이 적더라도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내부장기를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살집이 많으며 밥을 잘 먹고 찬 물을 먹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위열이 많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코는 폐의 기운을 많이 받기 때문에 폐에 열이 많아도 올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로 기가 울해서 코피가 날 수도 있는데 어린이의 경우는 이런 경우가 드물다. 치료법은 문제가 되는 장기와 혈의 열을 내리고 혈이 잘 돌아가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진단에 근거해 그 사람의 모순을 다스리는 방향으로 하게 된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관리법으로는 부추나 연근의 즙을 갈아마시면 좋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코피와 함께 몸에 반점이 잘 나타난다든지, 멍이 잘 든다든지 한다면 혈액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장재혁 신림경희한의원 원장(02-868-1082 / jjhyug@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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