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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8 15:25
[헤럴드경제] 입냄새 심하면 건강 의심해봐야..
 글쓴이 : 경희
조회 : 3,733  
입냄새’하면 짜장면을 먹으면서 양파를 많이 먹어 뽀뽀를 하려다 서로 양파냄새가 난다며 얼굴을 찌푸리는 연인을 그린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이처럼 구취는 상대방을 대하는 데 있어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며 식사 냄새를 없애고 자 껌을 먹는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껌을 먹는 것만으로 없어진다면 구취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구취는 사람을 만나는 데 장애를 줄 만큼 고질적인 경우가 많다. 구취는 치과적인 원인으로 생길 수도 있다. 치아관리 실패나 잇몸질환등으로 형성된 프라그가 전분, 당분등과 결합하여 부산물을 형성하고 이것이 구취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치아나 잇몸이 안 좋은 경우 먼저 치과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식후에 하루 세 번 양치질을 반드시 해주고 혀도 닦아 주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혀 클리너를 구입하여 혀를 관리해주면 더욱 좋다. 잇몸이 좋지 않다면 아침에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잇몸을 맛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우습게 보일 수 있지만 잇몸마사지는 잇몸의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지속적으로 하면 놀라온 효과를 볼 수 있다. 승마를 달인 물에 소금을 같이 타서 잇몸을 마사지하면서 입안을 헹구어주면 더욱 좋다. 잇몸을 마사지하면서 피가 난다면 잇몸에 부어있다거나 충혈이 되어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맛사지를 해주면 피가 나지 않으면서 잇몸도 건강해진다. 치과를 방문하여 구강상태에 대하여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내부 장기 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먼저, 위에 열이 많은 경우 생길 수 있다.

흔히 해부학적이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식사를 하지 않을 때에는 식도가 막혀 있으므로 위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구취가 난다고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식도는 막혀있을지 모르나 위장과 관련된 경락(經絡)은 구강과 연결되어 있다. 여름날 음식물이 부패해 냄새가 나기 쉽듯이 위에 열이 많은 사람은 위장에서 부패한 탁한 기운이 형성되기 쉽고 구강내에서도 음식물 찌거기들이 부패하기 쉬워 구취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기름진 음식, 육류 등을 좋아하고 식사에 절제함이 없이 포식하고 밤 늦게 먹기를 즐긴다면 위에 열을 더욱 조장하여 구취를 더욱 악화 시키게 된다. 음식을 담백하게 먹고 밤늦은 식사, 술과 함께 포식하는 것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밤늦게 했다면 산보등을 통해 음식을 소화시킨 후 자는 것이 좋다. 우유를 먹는 아이들의 경우 밤중 수유만 끊어도 구취가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식후에 녹차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는 유자차를 많이 마셔주면 구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로 스트레스로 인해서 구취가 나는 경우가 있다. 화극금(火克金)이라는 오행(五行)의 상극(相剋)원리에 의해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의 화기가 쌓이면 이것이 폐장(金)을 억누르게 된다. 폐장이 억눌리면 생선 비린내와 같은 구취가 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지고 생선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관리법으로는 마음을 편안히 하려고 노력하고 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배출해 주어야 한다.

익지인을 구해 껍질을 깐 후 감초가루와 함께 따뜻한 물로 먹어주어도 좋다. 셋째로 신장(腎臟)의 이상으로 인해서 구취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호수에 물이 마르면 각종 쓰레기들이 드러나면서 악취가 풍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즉, 신장의 우리몸의 수기(水氣)를 주관하는데 신장의 원기가 약해져 수기(水氣)를 제대로 주관하지 못하면 몸안의 노폐물들이 정화되지 못하고 구취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자고 일어나서 시궁창에서 나는 듯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위에서 얘기한 것들 외에도 생활상의 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은 향유를 다려서 그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 커피 등을 가능한 피하고 음식을 담백하게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관리를 하면서 빼 놓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의 구취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허물이 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냄새가 언제 심한지,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좋아지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구취는 ‘질환’이지 ‘허물’이 아니다. 자신의 구취를 병으로 인식하고 고치는 데 당당해야만 필요이상으로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아 빨리 회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자기관리를 통해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진찰을 통해 어느 장기의 이상인지를 판단하고 그에 따라 침과 한약을 통해 치료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재혁<신림경희한의원 원장 02-868-1082 홈페이지 신림경희한의원.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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