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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8 16:08
datanews-[Weekly] ‘땀’, 너는 누구니?
 글쓴이 : 경희
조회 : 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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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땀’, 너는 누구니? ②
 

- 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여름에 잊지 않고 찾아오는 님, 땀. 요즘 같은 불볕더위 속에서 땀은 우리와 매일 동고동락 중이다. 하지만 제대로 그를 알고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 때문에 그만큼 잘못된 오해도 많다.


몸이 찌뿌듯할 때 사우나에서 땀 빼면 개운해 진다?

몸이 찌뿌드드할 때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나면 누구나 몸이 한결 개운해진 것을 느끼게 된다. 일단 몸이 찌뿌듯하다 것은 몸의 노폐물이 많거나, 몸 안의 기의 흐름이 청제 돼 있는 경우가 많다. 땀을 흘리면 이러한 물질이 배출돼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줘 찌뿌듯한 느낌이 없어진다. 납·수은·카드늄 등 해로운 광물질도 소량이지만 땀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수은중독자는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유리하다.

단,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인 철·마그네슘·아연과 같은 미네랄 성분도 땀을 통해 배출된다. 이것은 인체에 적정농도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 땀을 흘리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 또한, 철분이 부족한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면 빈혈이 일어날 수 있다.

술 마신 다음날, 사우나는 숙취해소에 도움된다?

사우나에서 땀을 뺀다고 술독이 없어지지 않는다. 강제로 땀을 배출하면 오히려 알코올이 수분과 함께 땀으로 분비돼 심한 탈수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몸속에 녹아있던 알코올 분해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농도가 높아져 오히려 숙취가 더 심해질 수 있다.

하지만 가벼운 운동으로 흘린 땀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땀을 내는 것은 소변과 함께 숙취를 풀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몸이 가볍게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알코올 대사를 촉진시킨다.

땀 많이 흘리면 다이어트 효과 있다?

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체중인 사람들의 체성분을 분석해보면, 세포외로 빠져나가 있는 수분이 과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부종도 잘 일어난다.

땀을 흘리면 불필요한 수분이 빠져나가 적정량이 되면서 지방연소 작용이 좀 더 잘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땀을 어떻게 흘리느냐에 따라 다르다. 운동으로 땀을 뺄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앞서 말한 체중이 줄어드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반면, 사우나에서 나는 땀은 급격한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분이 감소될 뿐 체중은 줄지 않는다.

몸살이나 감기 걸렸을 때, 땀 쫙 빼면 증상이 나아진다?

한의학에서 감기는 나쁜 기운이 체표에 있는 상태다. 때문에 땀을 내면 나쁜 기운을 쉽게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몸살에 걸렸을 때 땀을 쫙 빼고 나면 증상이 호전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은 이 같은 이유다.

하지만 땀은 도움을 줄 뿐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땀을 흘린 수 감기가 나았다고 느낄까? 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 어떤 상황에서 땀을 흘리는지 생각해 보면 수긍이 간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는 두툼한 이불을 덥고 몸을 따뜻한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깊은 숙면에 취하게 되는데, 이 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것이다. 즉,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감기에 도움이 된다.

한편, 땀을 낸 후 닦지 않고 찬바람을 쏘이면 감기에 걸린다. 땀이 나면 땀구멍이 열리는데, 이 때 닦지 않으면 차가운 기운이 몸에 쉽게 침범해 감기에 들게 된다.

땀 많이 흘릴 때에는 이열치열로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땀을 많이 흘려 기가 허할 때는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것처럼 차가운 음식보다 뜨거운 음식이 건강에 좋다. 우리의 몸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허하고 냉하다. 이는 땀을 많이 흘리면 인체의 기운이 체표로 몰려 들기 때문이다. 마치 열에 의해 부풀어 빵빵하지만 속은 빈 공갈빵 같은 꼴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차가운 음식을 과다 섭취하고, 에어컨 바람을 많이 쏘이면 발열·구토·설사 등의 여름철 소화기계 질환에 걸리게 된다.

땀 많이 흘리면 모공 넓어진다?

모공과 땀샘은 다르다. 모공은 말 그대로 털이 나오는 구멍이다. 털뿌리 근처에 피지선이라는 기름샘이 있는데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는 모공 아래쪽에서 털을 타고 피부 바깥으로 나온다.

반면, 땀샘은 피부에 직접 연결돼 있고 땀구멍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을 만큼 작다. 즉, 모공과 땀샘은 서로 별개의 것으로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고 모공이 넓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땀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지나 피부노폐물이 엉겨 모공을 막아 넓어질 수 있다. 여름철 오후에 T존 부위를 중심으로 땀과 피지로 피부가 번들거리는데, 콤팩트나 파우더를 덧바르는 것은 모공을 막는 지름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는 몸이 허약하다?

조금만 뛰어 놀아도 머리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는 정상이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열이 많고, 열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 땀구멍이 쉽게 열려 땀이 잘난다. 특히, 4세 이전에는 땀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땀을 자주 흘린다.

그러나, 잘 때만 유독 땀을 많이 흘린다던지, 체력이 약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가 땀이 많다면 몸이 허해서 그럴 수 있다.

땀 냄새 억제제인 데오드란트 자주 사용해도 상관없다?

땀이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면 휴대하고 다니면서 즐겨 쓰는 땀 흘림 방지 제품인 ‘데오드란트’는 간혹 쓰면 유용하지만 남용하면 좋지 않다.

데오드란트는 땀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고 땀냄새를 희석시키기 위해 수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한다. 2006년에는 데오드란트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검출된 바도 있다. 때문에 자주 쓰면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특히, 겨드랑이는 주의해야 한다. 겨드랑이 부위는 다른 곳에 비해 항상 습하고 모근이 굵다. 또 땀샘이 발달돼있고 피부조직이 얇아 화학물질의 흡수율이 높다.

데오드란트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주 샤워해 몸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머리에서 땀 많이 흐르면 탈모 의심해봐야 한다?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난다고 누구나 탈모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단,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두피에 열이 많이 나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향이 있다.

머리카락은 혈액의 여분이라 할 정도로 혈액대사기능이 원활해야 잘 자랄 수 있다. 그런데 땀을 많이 흘려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자연적으로 혈액대사기능도 저하 돼 두피에 혈액순환이 차단되거나 원활하지 않게 된다. 결국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모발은 약해지거나 말라 빠지게 된다.

또한, 머리에 땀이 많으면 두피와 모발이 쉽게 더러워진다. 이 때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남긴 염분이 모발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머리카락을 빠지게 한다.

<도움주신 분>
- 신림경희한의원 장재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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